진짜 여배우들의 삶에 관심이 있었다면 볼만한 영화이고, 아니라면 뭐... 그냥 그런 영화다.
사실 여배우들의 삶이란 것도 그렇게 '삶' 씩이나 싶을 정도의 수준은 아니고, '생활', '고충' '신경전' 이 정도?
매력적인 사람들을 모아놓고 한 번 촬영장에 다녀온 수준이랄까. 하지만 그것도 왠지 껴맞추기 식이란
생각이 들 정도의 뭔가 자연스러움은 부족하다.
어찌됐든 윤여정, 이미숙, 고현정, 최지우, 김민희, 김옥빈.. 모두 다 매력적인 배우들이니까 그녀들이 보여주는
매력을 조금이나마 맛볼 수 있었던 영화같다. 재미있는 사람은 음.. 그래 재밌네.. 하고 생각할 것이고, 아니라고
느끼는 사람은 한없이 지루하기 짝이 없는 영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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