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 영화였습니다. 최근 개봉된 영화들은 거의 다 봤는데, 기대만 컸지 실상은 재미나 감동을 못느꼈었거든요. 그런데 정말 오랫만에 실컷 웃고 즐기고 눈물까지 흘리며 시간가는 줄 모르고 봤답니다. 같이 본 동생은 역시 하정우라는 감탄사를 연발했고, 저 또한 정말 연기 잘 하시는 성동일씨나 김지석씨를 비롯한 주연배우들이 영화를 만들 동안의 노력과 땀들이 눈에 보이는듯 했습니다. 우리나라의 비인기 운동종목의 선수들이 가지고 있을 애환들이 조금이나마 저와같은 문외한에게도 절절하게 전달되어졌답니다. 국가대표는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정말 좋은 영화라는 생각에 이번 주말에는 부모님께도 영화예매를 해드려서 같은 감동과 재미를 선사해 드리렵니다. 국가대표, 정말 좋은 영화를 만들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화이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