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주를 이루는 자극적이면서, 웃기기에 급급한 영화가 아니라 오랜만에 보는 따뜻하고, 내츄럴한 멜로인듯 합니다. 정말 어느 한곳에서 인상찌푸리지 않고 잘봤습니다.^^
예전 TV드라마에서 많은 멜로 연기를 보여준 최지우의 연기는 꼭 드라마가 끈나고 나면 어록이 생기기도 핸는데요^^;
그래도 슬픈 멜로연기에는 제격인듯 싶어요,
펑펑울지도, 가슴이 아프도록 미어지진 않았지만,
이렇게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잔잔하게, 얼굴에 미소가 지어지고, 눈에 눈물이 고여지는
봄날같은 영화였어요!
최성국씨도 전 너무 싫어거든요 ㅡㅡ
오바스럽게 웃기는 연기가 너무 어색하고,, 어쩔땐 안스럽기까지 하더군요,,,
요샌 다이어트때매, 너무 무섭게만 보이고,,,,,,,,,,,,
다행이도 이영화는 다이어트 도중에 찍은 영화인듯 한가봐요 ㅋㅋㅋ
그리고 이 영화에서 최성국씨의 캐릭터가 180도 변합니다.
너무 자연스러운 연기 정말 강추에요! 이런 연기하시라고 말하고 싶어요!
정말 가슴에 남는 조한선의 빗속에서 혼자 서인는 장면은,,, 쉽게 잊혀지지 않을듯 싶어요^^
정말 따뜻한 봄날같은 영화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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