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2]전편에 미치지 못한 아쉬움
여느 영화들과 같이
이 영화도 마찬가지로
전편을 뛰어넘지 못한 아쉬움을
관객에게 안기네요.
이미 예상하고 갔기에 크게 실망하진 않았습니다.
이영화를 보기 전에 전편을 먼저 보고
그다음에 관람하는 것이 좋겠네요.
이어지는 이음새에 설명이 없이 시작하니까요.
전편에 미치지 못하는 박진감이나
또 흥미진진함이 부족하지만,
다음편을 기대하며 재밌게 보고 왔습니다.
아마도 배경이 전편은 사막이었지만,
이번엔 도시이기에 어쩔 수 없는 것이겠지요.
또한 시기와 질투로 똘똘 뭉쳐서
서로 잡아먹으려고 살쾡이 처럼 할퀴는
그런 스토리 라인도 또한
우리네에겐 이미 사극을 통해 질리도록 봐왓던 것이니까요.
영화 상영이 모두 끝나고 나선
자막이 올라가는데..
모두들 자리를 일어서서 나가 버리더군요.
저는 다른 분들에게 들은 말이 있기에
앉아서 기다렸습니다.
자막.... 무지 길더군요..
그러고 나서 화면이 떳어요.
다음편과 연계를 짓는 듯해 보였습니다.
그런데.. 길고 긴 자막을 참고 기다려서 보기엔..
너무 짧습니다. ㅠㅠ 완전 허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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