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감각이 돋보이는 대만 영화의 새로운 발견^^
젊은이들의 풋풋한 사랑이야기가 빵빵 터지는 코믹한 대사들과 감초 연기자들에 의해 새롭게 쓰여진다. 설레이는 청춘도 있고, 눈물 나는 감동도 있고.. 그 무엇보다 외모가 걸출한 배우들에 눈과 혼이 빼앗기는 ㅋㅋ 정말 2010년 상반기의 마지막 걸작 !!
부모님의 도시락 전문점 일을 돕고 있는 티엔커는 청각장애인 수영 경기장으로 배달을 나갔다가 언니 샤오펑을 응원하기 위해 온 양양을 만나 첫눈에 반하게 된다. 어렵게 용기 내어 데이트 신청을 해보지만, 양양은 언니가 장애인 올림픽에 나갈 수 있도록 뒷바라지를 하기 위해 하루 종일 아르바이트를 하느라 정신이 없다. 말이 아닌 수화로밖에 대화할 수 없는 그들이지만, 밝고 씩씩하게 살아가는 그녀의 모습에 더욱 매혹되는 티엔커! 드디어 어렵게 데이트에 성공한 어느 저녁, 샤오펑은 사고를 당해 올림픽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양양은 이 모든 것이 자기 탓이라고 자책하며 티엔커를 점차 멀리하게 되는데… 잔잔하니 괜찮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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