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맨>을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로버트 다우니 주이너,
본인 필모그라피에서 최초로 블록버스터에 출연한 기네스 펠드로..
이렇게 두 명 정도였던 영화의 크레딧은,
대개의 속편이 택하는 방법이든 양적인 성장을 꾀했다..
전작의 악당에 비해 훨씬 강인한 악당처럼 보이는 미키 루크,
(미키 루크를 조커 역을 맡은 히스 레저에 비견하던데, 그건 좀;;)
정체가 미리 공개되었지만 비밀을 가진게 분명할 스칼렛 요한슨..
이 두 명이 새롭게 크레딧에 추가된 정도이지만,
이 영화는 그 이상의 활력을 분명히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개인적으로 위에서 말했듯이 징검다리로써의 영화이기 때문에,
악당으로써 당연히 최후를 맞이해야 하는 미키 루크를 제외하면,,
대다수의 캐릭터들은 또 다른 이야기 거리를 가진 채 넘어간다..
그 점이 너무나 눈에 뻔하게 보여서 거슬리기도 했지만,
적어도 여전히 매력적인 아이언맨과 페퍼 포츠,
앞으로의 활약이 더욱 더 궁금한 나탈리(스칼렛 요한슨)까지,,
이상하게도 계속 기대가 되는 심리는 어쩔 수 없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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