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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나는 영화 귀鬼
yhj1217 2010-06-10 오후 9:23:43 812   [0]

 

 

 

영화 시작에 나오는 인도산 올리브유 1병 섭취 하신 뻥쟁이 사진사분 ㅋ

 

 자주 들르는 기담 사이트에서 시사회를 한다길래 자 올여름도 공포의 호러다 ㅋㅋ 하는 기분으로 신청해서

 

시사회가 되었구! 그덕에 올 처음 개봉한다는 공포영화 귀(鬼)을 보게 되었다..

 

 

 

   영화는 3가지의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엮은 영화이다.

 

어쩌면 스포가 될지 모르니 간략하게만 안내한다면

 

 첫번째는 학교 연극부의 신고식

 

 두번째는 여자친구간의 우정

 

세번째는 귀신이 보이는 아이..이정도??

 

 

 

 

 

 

  첫번째 이야기는 뭐랄까?? 공포의 타이밍이 아주 좋다.

 

딱 무서워야 할때 무섭고 풀어줘야 할때 풀어주다가 뒷통수 한대 딱! 치는 그런

 

느낌의 공포를 만들었다..

 

 허나 주변10대들의 말을 들어보면 그러고 노는 10대는 없대더라;;

 

 아무리 연극부래도 그런 유치뽕짜구리 하게 노는 애는 없다 하시니 기대는 마시라 ㅋㅋ

 

 학교에 뻔하게 있을법한 괴담으로 흥미를 유발한 후 다른 이야기로 공포를 이어가는 느낌이

 

적절했다고 생각한다..

 

 근데 왠지 모르게 무서운 영화를 보면 아! 이거 무섭다 ㅋㅋㅋ

 

 아..뭐야 저건;;

 

 그런게 있는데 첫번째 얘긴 스트레스가 따라오는 공포란 생각이 들었다.

 

 그냥 무섭다..아..무섭네..라기 보다 그 무서움에 내가 스트레스를 받는 공포..

 

 감독은 영화에서 공포를 이용해서 친구간의 무관심을 좀 표현하고 싶었나본데 애들 연구좀
 
더 하셔야 할듯 싶다..

 

 

 

 


학교에서 서로 죽고 엄써서 못사는 여자애들 얘기

 

화장실도 손잡고 가고 지들끼리 어디 숨어서 낄낄낄낄 하는 애들 얘기에

 

적당히 사회적인 문제를 얹어서 공포물을 만들어 냈다..

 

개인적으로 제중원에 나온 낙랑의녀가 한복을 벗고 교복을 입은 모습이라

 

반가우이 끄엉 ;ㅁ;

 

 첫편의 공포가 꽤 강렬한 편이기에 두번째의 내용은 그렇게 확 끌어당기진 못한다.

 

대신 내 경우엔 내 주변에 저렇게 서로 죽고없어 못살던 친구들이 많았기에

 

나름 공감은 가는 이야기로 꾸며져 있다...어쩔때 보면 징글벨이고 어쩔때 보면

 

언제 그랬냐는듯 딱 얼굴 돌리고 사는 애들

 

 그리고 나름 모종의 거래...

 

학교가 전부는 아니다..나도 뭐 대학 다니다가 때려치고 여러가지 경험을 쌓으며

 

지금은 가난한 회사지만 앞으로 키워나갈 자신이 있는 작은 회사의 부사장으로

 

일하고 있다.


 

 지금 내 모습을 보면 왜 이렇게 좋은 대학 좋은 학교 서로 못밟아서 안달난 고교생활을

 

하도록 풍토를 조성한건지 모르겠다...어짜피 사회 나오면 서로 밟아야 하는데 학교때만이라도

 

서로좀 보듬고 살면 안되나..

 

 내가 고등학교를 졸업한지 조만간 10년이 다 되가는데

 

 그때도 서로 물어뜯어도 보듬고 격려하는게 있었는데 요즘 고교생 동생들의 말을들어보면

 

흐음..뭐..무슨 웹툰마냥 정말 정글고라니..에고..할말이 없다;;

 

 암튼..그런 학원입시주의 경쟁에 대해서도 살짝 다룬건 나름 괜찮았다 생각한다.

 

 마지막으로 세번째는 귀신을 보는 학생의 이야기

왜 보게 되엇는지는 영화를 보면 안다 조금 재밌는 설정이 들어가있다.

 

 그리고 이 부분에서 그 인도산 올리브유 1통 섭취하신 분이 살짝 생각이 날지도 모르겠다 ㅋㅋ

 

  누군가는 안믿을 이야기지만 나도 가끔 귀신이 눈에 들어온다..그리고 저 주인공처럼 고1때 너무 고생을 많이 했던

 

기억이 있다..뭐 물론 아직도 가끔 내눈에 들어오지만 예전만 안보일 뿐더러 지금은 그렇게 무섭지도 않다..

 

 뭐 나를 해하려는거도 아닐테니까 말이지..

 

  암튼~각설하고

 

 나름 가장 재밌었던 세번째 이야기다..

 

 주인공 기분도 나름 공감이 갈뿐더러 세가지 이야기중 가장 밝은 분위기인 동시에 세가지 영화가 다 가지고있는 도주

 

라는 느낌이 가장 다르게 보이는 부분이기도 하다...

 

 판타지 스럽기도 하고 약간은 만화 같기도 하고..

 

권선징악도 있고 말이지 ㅋㅋ

 

 소외과목 쌤들의 애환을 담기도 하고 말이다

 

 나떄도 수능에 안나오는 과목은 고3때 가면 없어지거나 있더라도 애들 다 딴짓하고 그래도 선생님들은 꿋꿋히 수업을

 

하시거나 아예 수업자체를 포기하기도 하셨었다..

 

 흐음..지금 생각하면 참 죄송할 노릇이지....

 

 제 3자를 통해서 상대방의 다른 모습을 보고 가까워 진다는것

 

 그리고 나름 이해해 가고 아마 영화 뒤에 계속 내용이 이어졌다면 상대방을 이해하며 좋은 친구로 간다~

 

 뭐 이렇게도 갈수있는 전개같다는것이다..

 

 

 

아무튼 시덥잖은 리뷰를 접는다..

 

 올 처음 본 공포영화로써 흥행은 잘 모르겠지만 호불호가 확실히 갈릴 공포영화 같다..

 

 옴니버스 형식으로 각 감독에게 주어진 일정시간이 있는지라 템포감이 확실히 빠르고 전개도 정말 시원시원하다.

 

 어쩌면 말이지 한 내용을 가지고 100분정도 질질 끌지 못할것 같다면 이런식으로 만드는거도 괜찮지 않을까 싶다


(총 2명 참여)
whaldhr00
보고 갑니다*^^*   
2010-06-24 11:23
dhrtns0616
보고갑니다~   
2010-06-17 23:13
rudtns4253
보고갑니다~   
2010-06-17 23:01
k87kmkyr
무섭다   
2010-06-13 18:27
probe3kr1
보고갑니다~   
2010-06-11 14:56
man4497
감사   
2010-06-11 14:26
freebook2902
보고갑니다   
2010-06-11 11:16
moviepan
전별로던데..   
2010-06-10 2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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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鬼(2009)
제작사 : 청년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schoolghos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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