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 때부터 원더랜드의 꿈을 꾸던 앨리스. 웃는 고양이, 말하는 파란 애벌레, 조끼 입은 토끼...
어른이 된 그녀에게 청혼에 대한 대답을 해야 하는 상황이 주어지는데,
그 때의 그 토끼가 그녀를 또 다시 원더랜드로 데려 가려고 그녀 주위에서 알짱 걸린다~~ㅋㅋ
토끼를 뒤쫓다가 항상 꿈에서 보던 어두운 구멍으로 떨어진 앨리스.
머리가 큰; 빨간여왕이 공포정치를 펼치고 있는 그곳은 예전의 평화롭던 원더랜드가 아니었다-
항상 꿈이라고 생각했던 그 것이 사실은 꿈이 아니었다는 걸 알게 되고,
결국 예언의 족자에 적힌 대로 좋마운 날에 날뜩한 칼로 괴물; 을 물리친다.
원더랜드에 평화를 가져오게 되고, 모자장수는 그녀에게 이곳에 남아도 된다고 하지만,
그녀는 해야할 일이 있다며 자신의 세계로 돌아오고 청혼을 거절하고 아버지가 못 다 이룬 꿈을 향해 달린다.
간략하게 쓰고 보니.. 뭔가 좀 부족한 스토리감이기는 하다.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는 누구나 알고 있는 이야기지만, 지금 생각해보면 그 결말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팀버튼 감독의 재해석으로 탄생한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가 이제는 기억에 남아 있겠지..ㅋㅋ
조니 뎁 나오는 것만 알고 갔다가 앤 해어웨이가 나와서 깜놀!
3D로 볼까 했지만 시간이 너무 늦어서 그냥 가까운 시간에 있던 걸로 봤다-
결론은 3D로 봤으면 좀 돈이 아까웠을 것 같은 느낌... ㅋㅋ
나도 작아지는 주스랑 커지는 케익 먹어 보고 싶었는데,
하얀 여왕이 주스 만드는 과정 보고서는, 그런 생각이 전혀.. =ㅅ=
원더랜드에서 가장 인상 깊었던 건 아마 웃는 고양이 일듯. 씨익- 웃는 고양이의 표정이란...잊혀지질 않는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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