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 마블코믹스의 원작을 바탕으로 한 영화라 해서 많은 기대를 가지고 있었습니다.
원래 영화를 보기전에는 아무런 정보없이 그저 포스터 딱 한장 보고 가기때문에 히어로 이야기인줄만 알았는데
히어로가 되고자 하는 한 남자와 또다른 3명의 관한 이야기였습니다.
자세한 이야기는 스포일러가 되기때문에 생략하겠습니다.
보통 대부분의 히어로 영화가 그렇듯이 이번 킥애스도 처음부터 스펙타클한 액션을 보여줄줄 알았는데
초반은 약간 지루하다가 힛걸과 빅대디가 등장하는순간부터 그나마 히어로 영화답게 빵빵한 액션을
넣어주더군요.
좀 잔인 하기는 했지만 말이예요.
모든 히어로 영화들이 그렇듯이 큰 이야기 줄거리는 같고 그 안에서 어떻게 양념을 잘 버무리느냐에 따라
영화의판가름이 나는데 킥애스는 새로운 히어로 영화의 시대를 열었다고 생각됩니다.
초능력을 가지고 있지않은 평범한 사람들의 히어로 영화.
앞으로 계속해서 시리즈물로 만든어진다고 하는데 다음편은 어떤 내용으로 저를 만족시켜줄지 기대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영화속 캐릭터중에 힛걸이란 캐릭터는 정말 매력적이었습니다.
제2의 다코타패닝이라고 불린다고 하는 크로 모네츠가 분한 캐릭터인데 정말이지 쿨하고 시크하더군요.
어리지만 눈하나 깜짝하지 않고 총을 쏘고 칼을 던지는 대범함과 함께 틀에박히지 않는 자유분방함이 더
매력이 아니었나 생각해봅니다.
킥애스에게는 미안하지만 개인적으로는 힛걸이 최고였습니다.
다음시리즈에서도 힛걸이 대단한 활약을 보여줄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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