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명의 참가자와 PD , 카메라맨등 10명이 서호주, 사막속 무인도에서 10억의 상금을 걸고 서바이벌 게임을 펼친다.
참 몇 해 전 부터 리얼이 대세라, 영화는 또 얼마나 재미나게 만들었을까 생각했는데 이렇게 허술하게 완성이 되었다.
이 쇼의 주최자 장PD는 한가지 이유를 가지고 쇼를 기획하는데, 곳곳에 허술한 구석이 보인다.
수십만 명의 신청자중 8명의 참가자가 초대되었다는데, 이 8명중 하나라도 신청을 하지 않았다면? 오랜기간동안 서호주에서 숙식을 하면서 기획을 했겠지만, PD와 카메라맨 단 두명의 스태프만으로 8명의 참가자들을 통제하며 일주일간 장PD 머리속으로 상상했던대로 게임을 진행한다는게 과연?
전혀 리얼하지 않은 구성도 그렇다지만, 한명 한명 패배자가 나올때마다 긴장감이 들어야 하는데, 죽나보다 하는 참가자, 그런가보다 하며 보게되는 관객.
마지막 왜 이런 쇼를 기획했나하는 이유도 나오느데 이것 역시 그 상황이라면 어느 누군들, 장PD 자신이 그곳에 있었더라도 그 대상이 부인이 아니라 생판 모르는 사람이라면 과연 어떠한 행동을 했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