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인우화를 극화로 풀어내는 재주가 있다는 생각을 했어요..
팀버튼..조니뎁..헬레나..본햄카터..
이들은..성인들에게도 우화를 들려주는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했는데..
조금은 대중적이고 싶었는지..
평소 조니뎁의 주장처럼 아이들과 함께 하고 싶은셨는지..
이번엔 스토리보다는 볼거리에 더 치중하신듯..
그동안의 마니아는 조금 당황스러웠을듯 하고..
아이들은 입체안경너머가 새로웠을듯..
너무 우아한 백설여왕과 너무 외로운 큰머리 여왕..
모자장수의 캐릭터가 조금은 평범하게 보였을정도..
조금 더 이야기에 힘을 실어 주셨어도 좋았을듯한..아쉬움..
암튼..전..오랜만에 만난 그들이 반가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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