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네이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포스터에는 가장 지명도 높은 조니 뎁이 나왔지만 실상 주연은 위 사진의 앨리스로 분한 미아 바쉬이코브스카 입니다. 이름처럼 동유럽의 생김새를 가진 소녀(?)이죠.
원작 동화가 자세히 생각나지는 않지만 토끼를 따라 이상한 나라를 들어가 커졌다 작아졌다 하며 많이 일을 겪는다는 기본 토대는 같은 성인버전의 19세 앨리스 이야기입니다.
조니 뎁과 앤 해서웨이가 또다시 같이 나왔는데 진짜 이건 뭐 전원일기의 최불암, 김혜자도 아니고 영화에서 이렇게 자주 나오는 커플이 있었나 싶습니다. 하지만 각각의 역할에 역시나 잘 어울리고요.
보는 내내 신기하고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다만 원작 소설도 그렇지만 이상한 용어가 난무하는데 그 용어를 한글로 해석하다보니 좀 이상한 말이 많아서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많았다는것이죠. 번역가에 따라 주관적으로 표현될 수 있는 부분이라 원어민이 아니면 조금은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 아닌가 싶고요.
이젠 정말 영화와 만화의 구분이 가지 않네요. 일반적인 연기자마저도 모두 디지털 3D 처리를 해놓았기때문에 3D 애니메이션라 해도 무방할 정도입니다. 하지만 점점 발전하는 기술때문에 어색함은 거의 찾아볼 수 없고요.
큰 목소리로 떠들며 보던 뒷자리 외국인들때문에 조금 거슬렸지만 유쾌하게 볼 수 있는 영화였습니다. 아바타와 마찬가지로 3D버전으로도 상영르 하던데 전 그냥 디지털 버전으로 보고 왔습니다. 역시나 3D로 한번 더 보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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