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아는 모든 사람들이 어느날 갑자기 이상증세를 보이며 서로를 죽이기 시작한다면...
평범한 한 마을에 어느날 치명적인 바이러스로 살인이 난무하게 되자 마을 보안관과 그의 아내, 그리고 그의 부하인 부보안관은 생존을 위해 바이러스에 감염된 마을 사람들과 정부를 상대로 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데...
마지막에 자신이 감염된 사실을 알고 정신력으로 상관과 그의 부인을 살리기 위해 정부가 보낸 군대를 유인하는 부 보안관을 통해 비록 치명적인 바이러스라고는 하나 정신력으로 의미있는 죽음을 맞이하는, 운명에 맞서 싸우는 인간의 모습도 엿볼 수 있었던 영화였던 것 같습니다.
부부의 필사적인 탈출과 인재로 인한 재앙에 관한 재난영화라고는 하나 중간 중간 슬래시무비의 장치를 넣어 조금은 집중하기가 힘들었던 영화이기도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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