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토리의 차이인가, 연출의 차이인가...
나니아 연대기나, 해리포터 같은 남녀노소 구분없이 볼만한... 그런 판타지가 아니였다.
상당히 유치하고 동화스러운.. 그냥 15세미만 관람가.. 라고 설명하면 딱일듯..
어색하지 않은 그래픽인데도 등장하는 씬마다 웃음이 나오고, 위트있는 장면이랍시고 넣어놓은 장면들은
그저 인위적인 요소들로 삐딱하게 보인다.
판타지가 보고 즐거우면 되지.. 라고 생각하지만 이건 매우 불편했다.
소재도 괜찮았고.. 영상미도 나름 있었고.. 전문가가 아니라서 무어라 말은 못하겠지만
더 잘 다듬었으면 좀더 좋은 판타지영화가 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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