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영화의 거장 개척자 혹은 아버지로 불리는 조지로메로 감독(1940년생 할아버님) 이분의 1973년작 분노의 대결투를 리메이크한 영화입니다. 1968년작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을 기점으로.. 정말 수도없이 많은 장르영화가 쏟아져나왔고 뒤를있는 유명감독들도 나왔으며 지금도 계속 만들어지고 있습니다.
좀비라는 상징은 인간의 무분별한 개발과 자연환경파괴로 인한 폐해.. 이에 부메랑처럼 돌아오는 인과응보의 의미를 담고 있는 매개체라고 합니다. 이번 영화에서도 역시 보이지 않는 국가권력의 횡포와 힘없이 당할수 밖에 없는 소시민들의 모습을 그리고 있습니다.
배경자체도 정말정말 작은 시골마을로 선택 -미국이니까 가능한- 인간의 끝없는 욕심VS인간 본연의 모습 , 선과악 이라는 뻔한 말로는 설명할수 없는 그 어느지점의 대립선, 평행선을 확연히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런 의미자체들을 생각하던 말던 그것은 관람객의 자유이겠구여 그냥 즐기는 상업영화로도 상당히 괜찮은 완성도를 보여주었다 생각됩니다. 미국 현지 평도 괜찮은 편이네요
감독인 브렉아이즈너는 디즈니 전회장 마이클아이즈너의 아들이네요 대단한 집안 출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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