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는 보통 뱀파이어가 어떻게 탄생했고 어떻게 생존 했으며
왜 살아가는데 지하에서 햇빛을 피하며 지내고
그러기 위해 필요로 하는 것들이 무엇이었고 과정은 어떠 했는지를 보여줬다면
이건 완전히 보는 시각이 다르다.
일단 시작부터가 뱀파이어가 주역이다.
그들의 세상에서 인간을 보는 관점에서 시작한다.
물론 바이러스라는 치명적인 인류 재앙이 있었기에 가능한 스토리지만
일단은 그렇게 시작된다.
간략한 줄거리는 뱀파이어가 휘쓴 지구는 인간이 종속적인 혈액공급원이되어
사육되고 사냐되는 상황에서 시간이 갈수록 인간의 객체수가 현격히 떨어져
대체수단이 필요한 연구진이 생기고 그 연구원중에 인간을 소중히 여기는
착한 뱀파이어가 주인공이다.
신 대체품 개발을 주도하던 회사의 실험 실패로 주가와 이미지가 떨어진 회사는
사장까지 자신의 딸을 (인간)을 변종 시키지만 딸의 반감이 깊어 흉악한 변종으로 변형되
스스로 죽음의 길을 택한다.
수석연구원인 주인공은 인간들과 접촉하는 기회가 찾아와 연구소를 나와 연구하던중
뱀파이어에서 인간으로 다시 변형된 뱀파이어의 방법을 모색하던중
자신인 실험대상이 되어 영화'더 플라이'처럼 충격요법을 쓰다 이윽고 인간으로 돌아오지만
남동생의 오판으로 아지트가 전멸된다.
결국 형의 의지가 맞다는 판단이 든 동생의 희생으로 뱀파이어들은 인간의 모습을 다시 찾게 된다는
스토리다.
그러나...굉장한 시나리오임에도 불구하고 그 구성적 요소와 연출이 미비하여
크게 이목을 끌기는 어려울듯하다.
그래서인지 피니쉬도 영~~ 아니올시다 인건 어쩔수 없는 아쉬움이다.
좀더 탄탄한 줄거리를 만든다면 정말 흥미로울것 같은 영화가 될 수 있음을 과신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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