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조니뎁이 나왔다는 거랑, 붉은 여왕의 매력적인 포스가 인상 깊어서 보게 됐다.
3D로 봤는데, 꼭 쓰리디로 볼 필요는 없을 것 같다.
초반에 앨리스가 구멍으로 떨어질 때의 영상을 제외하고는
쓰리디라서 더 낫다는 영상은 없었으니까.
귀여운 등장인물들이 잔뜩 나와서 보는 내내 지루하지 않았다.
특히 붉은 여왕.
악역인데도 왜 그리 매력적인지....
하트잭인가? 암튼 걜 볼 때마다 약간 황홀한 듯한 표정을 짓는 그 모습이 참 마음에 들었다.
그리고 채셔캣의 꾹꾹이.
모자 달라고 조르면서 꾹꾹이를 하는 그 모습, 진짜 귀엽다.
보고 와서도 계속 생각나더라.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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