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라서 다행이고 영화라서 슬픈것이다.
다른것은 없다. 개가 이쁘구나 하는정도??
영화의 마지막 비참하다고 밖에는 말할수 없는 개의 모습 10년동안 같은 자리에서 주인을 기다린다.
충견.. 충견이라는 이름에 포장해서 개를 포기한것은 아니고? 그냥 충견이란다.
실화바탕의 영화라고 하지만 끔찍한 결말이다.
현실적인 시선으로 보자면 주인의 남은 가족이 결국 개를 유기견으로 만든것이니까..
나는 영화를 보면서 하치가 주인을 마냥 기다린다는 것에 마냥 슬퍼하지 않았다. - 슬픈것은 사실이지만...-
하치라는 개를 죽은 주인밖에 모르는 개로 만든 남겨진 사람들의 행동에 분노했기 때문이다.
사람들의 무관심이 결국 그 개를 충견으로 만든것이 아닐까????그렇게 생각들게 하는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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