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버튼 영화의 팬이라서 이 영화의 개봉을 너무나 기다렸고, 드디어 봤다.
그것도 3D로 말이다. 그러나 밑에 남긴 글처럼 나 역시 3D보다는 2D를 추천한다.
팀 버튼 영화는 무조건 최상으로 봐야 한다는 나같은 경우가 아니라면
굳이 비싼 돈 더 들여서 3D를 보라고 권하고 싶진 않다.
밑에 글에서도 얘기했지만 화려한 색깔이 매력적인 영상이라
<아바타>처럼 스펙터클한...3D의 임펙트 강한 맛은 없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내용을 기대하지 마시길...
어두운 동화이긴 한데...이번엔 약간은 어른보다 어린이쪽으로 만든
경향이 있기에 내용을 기대하면 실망할 수도 있다.
그렇다고 이 영화가 별로라는 말은 아니다.
충분히 좋았다. 특히 캐릭터들이..
모두 조니 뎁을 가장 기대하겠지만 오히려 조니 뎁의 캐릭터는
임펙트가 약해서 비중이 없어 보이는 느낌이 들기에 조니 뎁에 대한
기대도 낮춰야 재밌게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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