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 일본 영화 하치 이야기를 헐리우드에서 리메이크한 영화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영화에는 나쁜 사람도 안나오고 특별한 위기도 나오지 않고 그냥 잔잔한 영화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리차드 기어 만나서 좋았구요. 하치로 나온 개들의 연기 참 인상적이었습니다. 지금도 동경 시부야에는 하치 동상이 있다고 하던데,,, 그리고 아이리스로 유명해진 온천이 있은 아마라슨가? 하는 데에도 동상이 있다더군요. 스토리도 단순하고 뻔하지만, 그래도 가슴 찡했던 영화입니다. 주인만을 바라보는 온순한 개의 연기... 강팍하고 메마르고 배신을 밥먹듯이하는 인간 세상에 많은 메세지를 던지는 영화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