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처드 기어가 간만에(?) 출원해서 그런지, 예고편할때부터 지인은 보고싶다 했던 영화.
난 내용을 전혀 모르고 영화를 보았고,(검색조차 하지 않았었다.) 지인은 어느정도 내용을 알고 영화를 본 상태.
내용은 포스터를 보면서 연상되는 것..그 내용이 맞다.
하지만, 내용상 반복적인 장면이 많이 나와서 그런지 난 영화 초반에 좀 졸렸고, (왜인지는 내용을 알면 바로 알듯.)
기차역과 강아지가 나오는 순간부터, '어~ 이거 예전에 "진실혹은거짓"이란 tv프로에서 봤던 실화아냐?'..
역시나 ㅡㅡ;;
영화를 보는 도중 어떤 내용인지를 알아버렸기 때문에 집중도가 떨어졌다랄까.
헌데, 알면서도 눈물이 글썽거리는 장면이 2장면정도. 지인도 한두군데에서 눈물을;;
내 앞앞자리의 여자분도 연신 휴지로 눈물을 닦았으니.
지인은, 저런 개가 또 있을까 싶은 생각과, 리차드 기어가 은근히 멋지게 늙어간다는 말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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