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용은 반지의 제왕을 현재로 옮긴듯 하고..
그리스 신화의 인물과 내용이 현재로 옮겨와 벌어지는 스팩터클한 모험얘기가 그럭저럭 신선하고 재미있었다.
특히 우마서먼이 연기한 메두사 역이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3D 영화는 아니지만, 4D에서 감상하니 그 또한 특이하고 영화을 좀 더 현실적으로 즐길 수 있었다.
안마받는 느낌도 들고.. 놀이동산에 온 느낌도 들고.. 물이뿌려질땐 별로였지만, 카지노 장면에서 싸이키 조명과 비눗방울은 상당히 멋있었다.
만약 일반 상영관에서 봤다면 재미가 반감되었겠지만 나름 즐거웠던 영화로 기억이 남는다..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란 제목이 좀 특이하지만 영화를 한마디로 표현하는데 가장 잘 어울리는 제목인거 같다.
앞으로 3편까지 계획되어 있다고 했는데 흥행이 예상보다 별로라 속편이 제작될지는 모르겠지만,, 그래도 속편을 기대해 보고싶다. 물로된 삼지창을 또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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