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부터 퍼시잭슨과 번개도둑이라는 영화에 대해 기대가 높아 언젠가는 꼭 봐야지 하고 벼르다가 여자친구와 같이
보았다.평소 판자지영화를 좋아해 기대를 많이 했건만...정작 영화는 정말 실망스러웠다. 사실 이런 판타지영화에
논리를 들이대는 게 우습기는 하지만 이영화는 정말 설정과 스토리전개가 앞뒤가 전혀맞지않다. 판타지영화 일수
록 스토리전개나 짜임새가 탄탄해야 재미가 느껴지는데..정말 실망스럽다. 영화 처음 제우스의 번개가 없어졌는데
아무런 증거도 없이 포세이돈의 아들인 퍼시잭슨이 용의자인 것을 전제로 깔고 시작한다. 또한 영화 곳곳에 보면
스토리전개에 있어 꼭 짚고 넘어가거나 약간의 설명이나 시간의 지연이 있어야될법한데 대충 휘리릭 넘어간다던
가 얼버무리고 가는 경우가 허다하다. 영화가 막판에 치다르면 영화를 보면서 아무런 의문을 제기하지 않고 수용
하는 지적수준 정도인 초등학교저학년급이라는것을 느낀다. 다만 한가지 걱정되는 것이 있다면 이영화가 하는 폼
이 후속작을 만들 것 같다는 것이다. 제발..안나왔으면 좋겠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