둘다 '평행하여 존재함'를 다루는 점에서 공통분모를 가지지만,
1Q84는 차원의 '공존'이
평행이론은 사건의 '반복'이 핵심이다.
언뜻보면 1Q84가 환타지임으로 현실성이 떨어져 보이지만,
우리가 처한 현실은 서로 같은 차원에 있지만 전혀 다른 차원에서 살아가는 사람들의 공존이라는 점에서
현실적으로 공감이 가는 이야기로 다가온다.
반면, 영화 평행이론은 무리하게 논리를 확대한 인상이 짙다.
평행이론이 설득력을 가지려면 링컨과 케네디의 인생 뿐만 아니라
모든 경우에 평행됨을 증명해야 하는데, 역부족이다.
영화는 아직 안봤다....
그래서 대박 중박보다 일단 쪽박으로 두고
(비현실적 이론을 소재로 삼은 것을 반영)
영화 보게 된다면, 새 리뷰를 써보겠다.
영화 속에 숨어 있는 상징성을 찾아서
http://cyhome.cyworld.com/?home_id=a35886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