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치이야기라는 시사회에 우연히 신청하게 되었숩니다;ㅁ;
기대도 안했던 시사회 당첨에 깜짝놀라며 눈물 많은... 친구와 갔숩니다.
시작과 동시에 귀여운 강아지의 중심의 이야기가 흘러가더군요.
귀여움과 깜찍함에 절로 웃음이 나왔숩니다.
그러다 하치를 키워주는 파커월슨역을 맡은 리차드기어가 갑작스런 병으로 인해...
온갖 슬픈 장면이 다 나오더군요,ㅜㅜ
제일 신기하고 슬펐던건 9년동안 다섯시에 딱 맞춰서 같은 곳 같은 자리에서 하염없이 기다린 장면이었숩니다.
저 이야기가 실화라는 사실에 더 놀랍고...
실제 하치 동상은 시부야거리에 있는 걸로 알고있숩니다(제가 알기론... 저도 잘 모릅니다^^;)
정말 그 동상 한번 보고싶다는 생각이 문득 들었숩니다.
그 영화를 보기전 교보문고에서 하치이야기의 책을 본 적이 있었습니다.
책을 사서 읽고 싶었지만 그것보단 시사회에 당첨되어서
가서 본것이 더 잘한 짓 같습니다.
이제는 시사회도 봤겠다. 책을 구입해볼까합니다.
눈물이 주르륵 나왔던 영화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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