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이라는 나라, 민주주의의 꽃이라고 하는 의회 정치가 아주 발달한 나라~ 그런 나라에 1970년대 혼란이 있었으니 그 중심에 하비 밀크가 있었습니다. 그 하비 밀크의 실화를 다룬 영화가 밀크입니다. 우리에게 사랑해 파리로 알려진 구트반산트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구요. 숀펜이 주인공을 맡아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받은 영화입니다. 영화는 죽음을 예감한 밀크의 연설 녹음을 시작으로 그의 죽음에 대한 이야기에서부터 시작됩니다. 동성애자인 그의 사랑과 여러번의 낙선 끝에 시의회로 들어오게 되고 동성애자의 인권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나오는데요. 개인적으로 게이는 진짜 취향이 아니니 그들끼리 키스하고 저짜고 못봐주겠더군요. 의식있는 영화같지만,, 한국적 감성에는 전혀 맞지 않은 영화일듯 싶지만, 작품은 잘 만든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