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국가대표..
워낙 재밌다고 소문났던 영화였다.
영화관 가기 전 CGV 영화 상영현황을 보니 국가대표가 많은 영역을 차지 하고 있었다.
친구와 고민하다 골랐지만.. 보고 난 후 이 영화를 안봤으면 정말 후회할 뻔했다는 생각을 했다.
보는 내내 끊임없이 있었던 잔잔한 웃음과 감동
처음부터 가볍지 않은 시작이었지만, 그래도 무겁지도 않았다.
적당한 유머로 무겁지 않고, 가볍지도 않게 시작한 영화에서..
보는 내내 눈물이 난만하면 웃게하고 다시 감동으로 빠져들게 하는
영화의 신기한 매력에 빠져버릴 수 밖에 없었다.
처음엔 사람들이 울다가 웃다가 그리고 마지막엔 참 많이도 울었던 것 같다.
웃고 있는 내내 가슴 한 구석에서 뻑뻑함이 느껴지는 영화는 참으로 오랜만인 것 같다.
그 뻑뻑함이 기분나쁘지 않고, 너무 슬프지 않아서 좋았다.
비인기 스포츠를 한단계 업그레이드
영화를 보면 시작부분에 사실을 바탕으로 각색하였다고 나온다.
그리고 마지막에 우리나라 스키점프팀의 이력과 더불어 아직도 5명밖에 없다는 문구..
열악환 환경속에서 4차례의 동계올림픽에서의 금메달..
그런데도 그 사실을 모른채 생소하기만 했던 스키점프.
국가대표라는 영화로 인하여 많은 관심이 갔을것이다.
그리고 아직 5명밖에 없는 멤버가 빨리 충원되어 계속 스키점프의 금메달 행진이 이어졌으면 한다.
국가대표
이 영화에는 우리의 삶의 모습이 서려있다.
처음 국가대표를 시작하고 노력하고...
가족과의 갈등.. 등등의 훈훈하고 따뜻한 모습도 보인다.
보는내내 즐거움과 동시에 감동을 줄 수 있는 이 따뜻한 영화가 있어서 행복한 오늘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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