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 전부터 시끌시끌했던 영화가 드디어 개봉했었다.
이나영이 어떻게 톱스타가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이나영이 이 역할을 하게 되었다는 것에 대해 많은 글들이 오르내렸던것으로 기억한다.
사실 이 영화를 보진 꽤 되었다. 카페에서 시사회를 통해 신청했는데 당첨이 되어 기분좋게 보았다.
사실 트랜스젠더를 주제로 한 내용이외에는 아는게 없이 가서 보았는데 생각보다 재밌게 보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이 영화의 성적이 좋지 않았다. 아바타와 전우치의 강세때문일까?
인터넷 예매순위에도 9~10위에서 1%채 안되는 예매율이였다.
내 생각에는 트랜스젠더라는 주제를 가지고 만들었다는 것에 대해서 편견을 가지고 사람들이 보지 않은 것 같다.
하지만 이 영화는 생각외로 그 무거운 주제를 밝게 재밌게 그려냈다.
그렇지만 이나영의 역할소화능력이 부족했던 것 같다. 충분히 웃기고 재밌고 감동은 주었지만 남자였을 때의 모습이 약간 부자연스럽다고 해야 할까?
하지만 그 외에 박준서역을 맡은 김지석의 역할은 충분히 눈여겨 볼 수 있었다(박준서같은 사람이 몇이나 될까...ㅋ)
사실 난 이영화의 제목이 오류가 있는거 같다. 어린아이의 시선으로 제목을 붙인 것 같은데
아빠가 아빠를 좋아해가 맞지 않나싶다.......(아닌가?)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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