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나영이 나와서 본건데 극장가기 전에 영화정보좀 보려고
영화 예고편좀 봣는데 이나영이 고모이고 아빠로 변장한건주 알았는데(핸섬했던과거를 부정했음)
진짜로 트랜스젠더일 줄이야 ㅋㅋㅋ
보다가 중간중간 김지석 대사가 웃겼어요.
김지석이 결국에는 이나영을 이해해주고 사랑하는 맘이 변치않아서
보는 내가 훈훈해진 것 같고 극 중 김지석이 참 대단하다는 생각을 하게됬어요.
정말로 사랑해서 그런거구나 하고.
아, 그리고 이나영이 김지석에게 자기가 남자 몸에 같혀있었다고 말하는 장면에서
그들도 정말 답답했었겠구나 하고 진심으로 생각해보게됬어요.
극중 이필모도 참 대단하다고 생각됬어요.
사랑하는 여자의 아들을 진짜 아빠처럼 대해주고
오히려 엄마보다 더 챙겨주는 것 같았어요.
가볍게 즐기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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