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 러버스 (Two Lovers, 2008)
사랑, 참... 어렵다.
두 사람이 만나서 서로 사랑하는게 정말 힘겹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영화였다
주변에서 흔히 듣는 말로 내맘대로 안되는게 사랑이라지만.. 이 세상에 사랑보다 쉬운게 있을까?
굵직한 내용만 본다면 이 영화는 미국판 사랑과 전쟁정도랄까?
아니면 멍청하고 나쁜남자의 사랑찾기?
왠지 씁쓸했던 엔딩이 인상깊게 남는다.
주인공의 심리묘사, 그리고 주변인들의 행동까지.. 매우.. 많이 디테일하고 현실적이였던 영화.
하지만 이 영화에서 만큼은 호아킨피닉스의 매력이 돋보이지 못했던 것 같아 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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