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달고 ㅏ고고싱~
포토그래퍼인 손지현(이나영씨)이 사랑하는건 자신의 일과
단 한명의 남자 분장사 준석(김지석씨)이다 하지만 좀처럼
자신의 맘을 드러내지 않는 지현에게 준석은 좌불안석이다
어느날 항상 순수한 준석에게 드디어 조금씩 맘을 여는 지현..!
그런데..그날 그녀석이 문득 찾아왔다!
지현을 "친아빠"라며 찾아온 똘망똘망한 남자어린이 "유빈"!
일단 지현은 자신을 고모라며 그녀석을 돌려보내려 하지만,
유빈의 말을 듣지 않고..
상황만 보자면 웃을일이 없는 상황이다
하지만 상황속에서 재미난 설정들이 시작되고
나도 모르게 보는 내내 거리낌없이 그녀(그?)를 받아들이게 되버린다
따뜻하면서도 은근히 재밌는 영화!
<소주잔에 맥주가 들어있다면..이건 소주잔일까?맥주잔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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