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가 전통적인 한국 멜로 코미디인데요.
괜찮습니다. 그저 그런 잔잔한 이야기 이면서도...
나름 설정을 잘 차려놓았어요..
줄거리 약간만 들려 드리면요
열심히 일하시는 모습에서 직장동료끼리 사랑을 엮어 나가려다가
뜻하지 않게 과거의 일에 연루가 되면서
상황이 급반전으로 돌아가게 됩니다.
어린 아이의 당차면서도 재밌는 모습도 나오고요.
아버지의 역할이 아들이 어렸을 때 어떠해야하는가도 잠시 생각할 기회를 주더군요.
이나영 배우의 연기력이 너무나 어색하지 않게 너무나 열심히 하는 모습에
아 푹 빠져버렸네요, ㅎ
8점대 후반은 충분하고요, 중간중간에 웃음도 있어요.
감초 역할을 하는 분이 잘 하셔서 억지 웃음이 아닌 자연 스런 웃음이 유발되는거 같아요.
저는 괜찮았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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