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배우는 여자다..
뭔 싱거운 소리냐고?
이 영화는 여배우는 여자다! 라고
주장한다.
그리고 여자들 특유의 수다로 러닝타임을 다 채워.
여배우들이 영화에서 보여주는 가공된 모습이
아닌 현실의 모습을 보여준다는 기획 의도.
나쁘진 않다.
다만 그것이 연예프로그램에서
보여주는 돌발상황이나 삭제장면 공개보다
나을것이 없다면..
입장료가 아깝다..
게다가 이 영화는 진실성면에서도 의심스럽다.
윤여정의 허세와. 최지우의 성깔 등등은
페이크 다큐가 아닌 연기로 비친다..
이재용감독은 <스캔들>과 <다세포 소녀>
에서처럼 여타 감독이 도전하지 않는 새로운 형식에 과감히
도전해왔다.
하지만 이제 완성도자체에 집중하심이 어떨지..
몇 번 얘기하지만 명장은 평범한 소재와 형식으로도
수작을 만들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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