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가 되면 러브액츄얼리가 생각나듯.
어김없이 겨울이 돌아오면 미안하다 사랑한다라는 드라마가 떠오른다.
한 편의 뮤직비디오처럼 감감적인 영상에,
밥 먹을래? 나랑 같이 죽을래? 등의 직설적인 대사와,
몰입 할 수 밖에 없게 만드는 스토리, 엄마를 엄마라 부를 수 없는 슬픈 스토리.
특히 복수와 증오감에 불타오르턴 극중의 소지섭이 점점 착해지고,
임수정을 사랑하게 되는 과정은 내 마음을 따뜻하게 만들었다.
겨울이 따뜻하게 느껴질 정도로.
하지만 죽음으로 예정된 수순을 밟고, 운명을 받아들이고
슬픈 엔딩을 맞게 되는 미안하다 사랑한다.
미안하다 사랑한다 대박 드라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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