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에 대한 별다른 지식없이 우연한 기회에 보게 된 백야행
보고난 후 다른 사람들의 생각이 궁금해 글을 찾아보다가
일본 원작을 영화화한 작품이라는 것과
그 원작이 이미 엄청난 인기를 얻었다는 등의 소식을 알게 되었다.
모르겠다. 이 영화에 대한 이러쿵 저러쿵의 어려운 얘기들은,,,
하지만 영화를 보는 2시간 20여분의 시간동안
지루할 틈 없이 온전히 빠져들어 집중했고,
비극적 살인을 바탕으로 한 스토리에 긴장했고,
두 남녀의 지독하고 슬픈 사랑에 가슴 아팠고,
세 배우의 섬찟할 정도로 매력적인 연기에 감탄했고 또 감탄했다.
긴 말이 필요없는것 같다.
요즘 부쩍 문화생활을 즐겨온 나로서는
최근 본 한국영화들의 너무 가볍거나
혹은 너무 말도 안되는 스토리에 꽤 많이 실망했었다.
하지만 백야행은,
매력과 짜임새까지 겸비한
최근에 본 영화중 가장 멋진 영화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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