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늦은 영화후기 올림! ㅋ
수요일 대한극장에서 본 홍길동의 후예;;
예고편이나 티저영상을 수없이 봐서인지 액션에 대한건 다 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였고
인터넷 동영상에서 부터 봐왔던 이시영의 오버연기가 조금 눈쌀을 찌푸렸고
예상과는 다른 과묵한 이범수의 연기도 조금 어색했다
국가대표에서 코믹연기의 달인(?)이었던 성동일님만 동분서주 바쁘게 뛰어다니고
영화에 재미를 주었던듯 싶다
하지만 코믹영화에 맞는 케릭터는 성동일님밖에 보이지 않았다
예능프로에서 수없이 봐온 김수로의 이미지는 그대로였고
악역에 맞는 카리스마를 보여주려 노력은 했지만 차라리 카리스마나 코믹케릭이나
두개중에 한개에 맞춰서 촛점을 뒀다면 하는 아쉬움이 많이 남는 부분이었다.
홍길동의 후예라는 제목답게 왜 의적이 됐는지 .. 단순히 후손이길래 의적이 되었다는건 좀...
주연급의 케릭터가 약해서인지 신나게 웃고 즐기고 영화를 봤음에도
뭔가 찝찝한 기분은 감출수 없었다..
하지만 2시간 안되는 시간 시원하게 웃고 싶다면 재밌는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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