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도서관에서 빌린 책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를 반납하려고 갔다가 도서관에서 dvd로 보고왔다.
그동안 이 영화가 재밌다는 소리를 많이 들었지만 매번 미루기만 하고 안 보았는데.......
오늘 궁금하기도 해서 보았는데 '왜 진작 안 봤을까?'싶었다.
게이?들의 이야기를 그리면서도 어찌 그렇게 잘 만들었나 싶다.
이 영화에는 '순정,빵빵녀와 절벽녀, 언페어'에서 자주 보았던 니시지마 히데토시가 출연해서 반가웠다.
개인적으로 시바사키 코우도 좋아하는 데 연기도 잘하고 눈도 크고.......
왜 사람들이 그렇게 오다기리 죠를 좋아하는 지 이 영화를 통해 깨달았다.
연기도 잘하고 멋있더군요.
특히 나이트에 가려고 양복 쫙 빼입고 나왔을 때.......
갑자기 하트가 눈에 생겼다.
다음에도 또 다시 이 영화 볼 거고 또 보고싶다.
특히 삐끼삐끼 삐끼가 압권이다.
영화가 전반적으로 그다지 야하지도 않으면서 괜찮았다.
그리고 자전거타고 와서 낙서하고 물풍선던지는 무리 중에 제일 나서서 하는 애가 자신도 그런 쪽인데
일부러 그러는 것 같더니 끝으로 가니 어렴풋이 밝혀지는 것 같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