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영화를 볼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어떻게 저런 발상을 할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유치하면서, 황당하고, 어이없고............... 그리고 마무리는 억지스런 감동...
뭐 이게 일본영화의 매력이지만요..^^
나름 우울한 날엔 이런 류의 영화를 보면 어이없어 웃음 한번 터뜨릴 수 있는 기회가 생기는 것 같기도 하고...ㅋ
내용이 좋다거나 특별한 감동이 있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나쁘지 않은 느낌,..??
암튼 이상한 감정이예요~ㅋㅋ
주인공 여자가 귀여워서 본 것도 있고..
나름 할아버지의 사랑은 어린 추억을 꺼내보게끔 하는 계기도 되었고...
다른 누군가에게 필요한 사람이 되어 행복해하고...
누군가에게 또 그 행복을 줄 수 있어서 다 행복해하는...
소재라든지 이야기 전개는 황당하지만
그 안에서 소소하게 이어지는 에피소드라든지....
느낄 수 있는 감성들은 괜찮았어요~
뭐.. 깊은 생각않고 싶을 때 보긴 괜찮은 영화일듯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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