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무라 요시노는 1998년 <이루카의 여름>이라는 제목의 싱글 앨범을 발표하며 가수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NHK드라마 <활력충전-구명구급의 이야기> 주연으로 배우 데뷔를 치른 후, 영화 데뷔작 <실락원>으로 일본아카데미상 신인배우상, <세미시구레>로 일본아카데미상 우수주연여우상을 수상하며 본업인 가수보다 배우로서의 입지를 확고히 다진 실력파 연기자. 세련된 얼굴과 캐릭터를 잘 살린 발군의 연기력으로 이후 많은 작품들을 통해 실력을 다져 온 키무라 요시노는 2005년 한일 공동 방문의 해 일본측 홍보대사를 역임한 뒤 할리우드 영화 <눈먼 자들의 도시>에 캐스팅 되어 아시아를 넘어, 전 세계에 얼굴을 알렸다. <사쿠란> 과 미이케 다카시 감독의 <스키야기 웨스턴 : 장고>에서 보여준 도발적인 연기는 그녀의 또 다른 매력을 엿보게 했다. <괜찮아, 정말 괜찮아>에서 모든 것에 서투른 ‘아카리’가 사랑스러워 보이는 것도 아름답게 보이는 것을 포기하고 배역 자체에 몰입한 그녀의 연기력 덕분이다.
필모그래피 영화_<아무도 지켜주지 않아>, <눈먼자들의 도시>, <오로치>, <전염가>, <스키야키 웨스턴: 장고>, <사쿠란>, <백댄서즈!>, <세미시구레>, <아수라>, <모방범>, <달려라 이치로>, <실락원>
드라마_<야광의 계단>, <우타노 오니상>, <윤무곡>, <비운의 왕비>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