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다지 기대도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생각보다 재미없네요
cg도 그다지 화려하지 않고 그렇다고 액션이 뛰어나지도 않고 긴장감도 다소 떨어지고
내용에 있어서도 그다지 자연스런 진행이 아니라 생각되네요
그냥 생각없이 보면 볼만은 하지만 남에게 추천할 정도는 아니라 생각되네요
저는 왠만하면 영화는 대부분 재밌게 보는편인데 써로게이트에 있어서 제가 테클거는 부분은
1. 써로게이트를 사용할정도로 먼 미래, 인간의 행동, 입모양, 표정묘사 그리고 씽크로율 90%이상의 정교한 로봇을
사용하는 시대인데..... 자동차와 거리 그리고 부가적인 것들이 너무 평범하다.
물론 모든것이 공평하게 발전할수는 없다. 원래 최첨단기술과 아웃데이트 기술이 공존을 하면서 현재가 유지가
되는것은 사실이지만 이 영화는 정말 너무했다.
아이로봇에 사용되는 머신이나 터미네이터에 나오는 머신들보다 훨씬 정교한 머신을 사용하는데
시대는 아이로봇이나 터미네이터(4기준) 보다 훨씬 뒤떨어졌다.
2. 영화의 정체성. 무엇을 위한 영화인가...
액션이면 액션, 미래 사회면 미래사회, 혹은 내용이면 내용
액션과 미래사회에 대한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시키지 못하는거 같다.
물론 내용과 전개 역시. 줄여말하면 관객이 원하는걸 긁어주질 못하는거 같다.
솔직히 본인은 화려한 액션을 조금 기대했었지만 액션역시 별루없다.
3.보고나면 본인뿐만 아니라 대부분 느낄것이다.
이렇게 좋은 소재를 이렇게 사용하다니 아쉬움 뿐이구나라고
X-FILE 마냥 별것도 아닌 소재로 스컬리와 멀더의 연기만으로 흥미진진하게 만들수 있고
6센스 마냥 흔한 소재로 극한의 반전을 꿰어낼수 있다.
그런데 이 영화는 본인이 생각하기에 소재는 정말 좋다고 생각한다.
미래를 다루는 만큼 화려한 볼거리와 액션을 선보였을 수도 있었을 텐데. 혹은 기계와 사람사의 에서 오는
이질감에서 스릴스러운 부분도 선보일수 있었을텐데 그저 매우 아쉬운 영화다.
딱히 재미없다기 보단 그냥 소재가 아깝다는 생각이 드는 영화이다.
빨리 본좌 제임스 카메론 감독의 아바타가 개봉하기를 바랄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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