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브루스 윌리스'가 액션 영화에 출연했다함은 그 영화는 80%는 먹고 들어 간다는 세인들의
속담 처럼 본인도 그 속담을 믿고 여지 없이 만나러 갔다.
인류의 재탄생을 위한 전쟁이 시작된다!
'대리, 대행자'등의 사전적 의미를 가진 <써로게이트>는 한 과학자가 인간의 존엄성과 기계의
무한한 능력을 결합하여 발명한 대리 로봇 즉 써로게이트를 통해 100% 안전한 삶을 영위하는 근
미래를 배경으로 한다. 그러나 써로게이트가 공격을 당해 그 사용자가 죽음을 당하는 전대미문
의 살인 사건이 일어나면서 이야기는 달라진다.
미궁에 빠진 살인 사건을 조사하던 써로게이트의 히어로 그리어(브루스 윌리스 분)는 피해자가
다름 아닌 써로게이트를 발명한 과학자의 아들임을 알게 되고, 전 인류를 절멸의 상태로 빠트릴
치명적 무기가 존재함을 깨닫는다.
이제, 인류의 운명을 뒤바꿀 그리어의 절체절명의 미션이 시작된다!
인간은 문명이 발달할 수록 인간의 노동력을 대체할 물건 즉 생각하는 로봇을 만들어 갈려고 노
력한다. 지금은 금전적으로나 기술적으로 힘든 일이지만 먼 장래에 가서는 인간 대체 로봇이 이
세상을 태반을 이룰 것이다. 그러나 현대 사회의 문명 발달에 반에 소수의 환경 친화, 옛것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서서히 일어나 사람들이 그 운동에 관심을 귀울여 로봇이 태반을 이룰 것이
라는 생각이 좀처럼 멀게만 느껴진다. 본인도 그 운동에 적극 찬성하는 편이다. 그런데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어떤 수단과 방법을 동원 해서라도 장애를 극복하려고 삶 자체를 노력이란 단어
에 힘을 쏟는다. 장애를 극복하는 방법은 인간의 의지와 노력에도 있겠지만 그런 사람이 극히 소
수고 나머지 장애를 가진 사람은 장애를 가진 채로 아니면 고가의 첨단 장비를 갖춘 의료 기술에
의지한채 삶을 살아간다. 아무리 예것으로 돌아가자는 운동이 일어나도 신체 장애를 가진 분들
을 위해서라도 첨단 기술은 발전을 거듭해야 된다고 생각한다. 이 같은 생각을 하게 만드는 영화
'써로 게이트', 단순한 액션 영화를 넘어 사람에게 생각할 여지와 여운을 남게 해준다.
편리함에 물든 초췌한 인간이 나은가 불편함에 이력이 난 인간이 나은가를 한 번쯤 생각케 하는
영화 '써로 게이트'.
여러분 좋은 영화 많이 감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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