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적인 평점을 내자면 중간정도..
전체적인 스토리는 평범했어요
그닥 독특하지도 않았고 그리 진부하지도 않았어요
조승우, 수애
검증받은 배우들인만큼 연기력은 좋았어요
한가지를 꼽자면 초반 수애의 발음과 목소리톤은
"사랑합니다 고객님"의 상담원 같았어요
다른 리뷰의 댓글을 보니 전라장면이 0.001초만에 지나갔다고 하던데
그래서였을까요.
전 못봤답니다 ㅎㅎ
또한..
고전적인 외모를 갖고 있지만 서구적인 몸매를 갖고 있는 수애때문일까요..
한복을 입은 모습보다 외국 문물의 코르셋을 입은게 더 어울리더군요..
한복은 뭐랄까.. 어깨에 엄정화 뽕이 들어가있는 느낌..
개인적으로 슝슝 날아다니며 총알 피하는 액션을 좋아하기에
CG가 첨가된 액션신 재밌게 봤습니다
(물론 그 장면들 때문에 유치하다고 하시는 분들도 봤어요~)
전 그 장면은 굉장히 마음에 들었었지만
그 장면이 왜 그때 거기서 나와야하는건지는 잘 모르겠더라구요
이게 조승우가 상상하는건지.. 실제 현실인지..
매끄럽지 못하게 연결된 것 같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요즘 홍보하고 있는 만큼의 기대는 하지 않으시는게 더 재밌게 관람하시는 방법이지 않을까 싶어요
전 보기전에 너무나도 많은 악플을 보고 갔기 때문에 기대를 다 버렸는데
덕분에 좀 더 재밌게 볼 수 있었던 듯 합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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