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 크레이븐의 원작 "왼편의 마지막 집" 은
잉마르 베리만의 " 처녀의 샘 " 을 개작한것으로 알려져.
물론 미국영화답게(!)죄의식에 대한 성찰은 쏙 빼고
엄청 잔인한 고어액션으로 채워.
그 왼편의 마지막 집을 또 만들었다네..
진지한 면에서는 오히려 웨스 크레이븐의 작품보단 나아.
웨스 크레이븐은 아주 잔인한 장난을 하는듯했으니..
그러나 이 왼편의 마지막 집도 수작은 아니다.
소녀에게 가해지는 극심한 폭력도
선량한(!)부모님이 선보이는 응징수준에 비하면..
물론 각종 흉악범죄가 가득찬 미국땅이니만큼
복수는 나의 것이라는 미국부모들의 맘은 알겠다.
그러나 솔직히 범인들보단 아빠.엄마가 더 무섭다. 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