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지는 오래되었지만 이제야 생각나서 적는 리뷰..
본지가 좀 되서 기억은 잘 나지 않지만 그래도 생각나는대로 말해보자면
일단 영화는 너무 괜찮습니다.
실화를 바탕으로 한 것이지만
사실 사람들은 스키점프라는 종목에 생소해하고
관심이 별로 없다보니 실화라도 그 내용을 모르고 봤습니다.
그래서 결말이 어떻게 날지도 몰랐고 어떠한 결과를 만들어 낼 것이라는 걸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에서.. 그야말로 백지 상태에서 본거나 다름 없습니다.
한마디로 잘 만든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감동, 재미, 그리고 흥행까지..
정말 괜찮은 영화라고 생각이 듭니다.
다소 아쉬운 점이 있다면
전반부 스키점프 멤버들이 모일때의
사건전개가 너무 빠르게 일어나고
다들 아무런 불만불평없이 나름대로 순순히 응하는게
조금... 물론 이유가 있겠지만 그리고 조금씩 고민하는 모습이 보이기는 했지만
사람들을 모으고 스키점프가 어떤 것인지에 대해서 설명해주는 장면.. 뭔지 다들 아시죠?
그 장면까지의 진행이 너무 빠르지 않았나 혼자 생각해봅니다.
하정우씨는 정말 기대했던 것 만큼 너무 잘해주셨고요
나머지 분들도 열심히 잘 해주신 것 같습니다.
좋은 영화가 좋은 평가를 받고
좋은 기록을 얻을 수 있어서
그걸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쁘다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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