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봉한지 한달이 넘어서야 봤습니다...
그동안 열심히 모은 포인트를 예매권으로 바꿔서 어제 국가대표 보고 왔습니다..ㅋㅋㅋ
우생순때는 정보가 많았어요~여자핸드볼 관심도 있었고 인간극장도 봐서 내용도 다 알고 있었구요
그런데 스키,,,스키점프는 더더군다나 관심이 없는데다가 국가대표란 영화에 그닥 관심도 없었지요.
해운대보다 재미있다는 입소문에 슬슬 관심이 가더군요....흐흐
영화를 보면서 올림픽에서 얼핏 봤던 기억이 나는 듯도~그치만 자세히는 기억나지 않아서 흥미진진!!
아,,,완전 눈물 콧물 질질 짜면서 꺼이꺼이 울면서 봤어요....
가장 많이 운 영화 중에 하나가 될 듯 하네요!!!!!
중간 중간 소리도 내면서 울었다니깐요..-_-;; 소리내어 울어보긴 첨이에요...^^;;;
입술깨물며 소리 새어나가지 않게 참느라 힘들었어요...ㅠ_ㅠ
우리나라는 비인기종목에는 너무 야박하지요.....참 슬픈 현실...
아무리 영화로 만들어서 영화가 흥행에 성공해도 달라지는건 별로 없다는게 더 슬퍼요...
마침 오늘 TV에서 진짜 스키 국가대표 선수들의 10분 인간극장을 방영해주길래 너무 반가운 마음에
봤는데요...이건 뭐...영화에서와 같은 현실이더라구요 ㅠ_ㅠ
엄청나게 화려한 경력을 가졌으면 뭐합니까...열악한 연습환경은 달라지질 않았는데....
선수도 아직까지 5명뿐이라니....지금 이 선수들이 은퇴하고 나면 잊혀지겠지요? ㅜ_ㅜ
700만명을 돌파했다는 기사를 접했는데요...
솔직히 해운대 안봤습니다만...두 영화 다 본 사람들에 의하면 개인차가 있겠지만
국가대표가 훨씬 낫다는 분들이 제 주변에선 상당하던데요.....
왜 이제서야 700만명 돌파인지..아쉽고 안타깝네요....
어여 빨리 천만명 돌파하는 그날이 왔으면...
그리고 스키점프 국가대표 선수들의 환경이 더 좋아질 수 있었으면...
다른 비인기종목 선수들도 좋은 환경에서 운동할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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