늦은 밤 죄수 이송차량이 테러를 당하고 탈주범이 등장을 하지요 때문에 처음에는 공포영화가 왜?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이야기는 잠시 한가족의 휴가이야기로 넘어가는데 ..
영화가 진행되면서 곳곳에 숨어있는 공포요소들(왼편마지막집 이라던가..)이 곧이어 들이칠 공포의
순간들을 예고하면서 이야기는 진행되어집니다.
소심한 저스틴은 섣부른 판들으로 끔직한 결과를 초래하지요 . 주인공인 딸과 친구 역시 순간의 판단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지는 모르는 거 같았습니다.
딸아이가 납치 되었다는 상황을 모르는 부모는 폭풍우 속에 조난 가족을 집에 들이고 이들이 딸을 해한자들
이라곤 생각치 못하고 정성껏 대해주지요.
시간이지나 부상당한 딸이 돌아오고 이야기는 새로운 전개를 탑니다.
딸이 당한 일에대한 분노에치를 떨던 부모는 상상할수 없는 결론을 내리고 실행에 옴김니다.
여기에서 인간이 극한의 상황에 치닫게 되면 어떻게 변해 갈수있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면서
마지막 반전을 남기고 (저도 마지막까지 보고서 알았어요^^) 이야기는 깨끗하게 마무리가 되어집니다..
비바람이 치는 막다른 단절된 외딴 집이라는 장소적 설정과 폭풍우가 치는 음향효과와 어두운 화면구성이
새로운 공포를 자극하고 적절히 배치 진행되어지는 구성들이 톱니바퀴처럼 물려 돌아가면서 영화를
보는내내 지루함을 갖을수 없게 합니다. 한순간이라도 놓친다면 다음상황에 의문점이 들수 있으니 꼭 집중
하여야 할 겁니다.
아쉬운 점이라고 하면 사람이 총을 맞고도 너무 잘 살어서 돌아다니고 난리를 친다는 점입니다.
물론 제가 맞아본적은 없어서 모르겠지만 적어도 목에 관통상을 입고 철봉을 휘두르면서 난리를 치지는 못한다는
것정도는 알수가 있겠지요 (여기서 출혈도 없다는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