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하는 소문난 영화 국가대표를 예매...
그냥 재미있겠지...하고 보러갔는데
세상에...다들 어쩜 그렇게 연기를 잘하는지...
웃다가 울다가
진짜 재미나게 보고왔다.
하정우씨는 정말 연기가 몸에 녹아 있는듯 했다
정말 멋졌어요...
아버지 보다 더 연기도 잘하고 카리스마도 있으신듯...
김용건씨 밥안먹어도 배부르실듯!!!
근데 처음 김진석씨 나왔을때 옆에서 몽이 하시던 한마디...'하하야?'
몬살어...ㅡㅡ;...
성동일씨에 연기덕분에 얼마나 웃었는지
그리고 김성주씨 옆에서 해설하던 해설위원...정말 웃겼었다...ㅋㅋㅋ
영화를 보는 내내
우리나라 선수들이 있었나?
정말 경기를 저렇게 했었나?
얼마나 비인기 종목이였고 국가적 관심이 적었으면...
진짜 우리나라는 반성해야 한다
메달따는 종목만 방송 보여주고
난 동계 올림픽 종목이 쇼트트렉밖에 없는줄 알았다
올림픽 유치할 생각만 하지말고
유치해서 우리가 이룰 수 있는 성과부터 생각하고 일을 벌렸으면 싶다
내년인가 열릴 대구 육상세계선수권 대회도
이번 독일 성적으로 봐서는 그냥 잔치만 열어주는 겉절이가 되지 않을까?
예전에 자메이카 봅슬레이팀으로 뭐 이런 비슷한 영화가 있었다고 하는데
그걸 못봐서 비교는 어렵지만
정말 기대이상으로 재미있고 신났던 영화
해외 입양아 문제도 생각해 봤고
우리나가 동계 올림픽유치와 국가대표들 생각도 해봤고
영화보면서 감기걸려 아파서 집에있던 애들 생각 딱 한번 나더라...
국가대표 1000만 관객 홧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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