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검색
검색
 
신선했으나 천만 관객의 수준까지는.. 해운대
shasha84 2009-08-26 오후 6:19:16 1217   [0]

해운대를 배경으로 헐리우드 블록버스터에 버금가는 재난영화를 시도했다는 점..

일류 배우들의 연기와 노력과 특히나 사투리 훈련이 돋보였다는 점..

이 영화의 훌륭한 점은 이 정도로 설명할 수 있을 것 같다.

분명 신선했고 '볼만한' 영화였으나 천만 관객이 찾아갈 정도의 영화인지는 의문이 든다.

 

우선 이해할 수 없는 스토리라인..

특히나 그토록 분명한 쓰나미의 가능성을 정부가 그 어떤 주의보도 없이 깔끔하게 무시했다는 내용은

해운대를 굳이 무방비상태로 만들기 위한 억지 설정으로 보여 받아들이기가 어려웠다.

또한 쓰나미 발생 직후부터 관객의 심리를 극도로 우울하게 유도했다가

훈훈한 마무리를 짓기 위해 다시 분위기를 급반전시킴으로써

관객의 입장에서 영화의 감정 흐름을 따라가기가 어렵게 느껴졌다.

 

배우들의 연기도 좋았고, 사람들이 어색하게 봤다는 "내가 니 아빠다!!"도 개인적으론 납득이 되었지만,

영화를 보고 나오면서의 2% 부족한 느낌이 아쉬운 영화였다.

누군가 쓰나미의 CG연출이나 배우들으 연기가 궁금해서 이 영화를 택한다면 추천하겠지만,

단지 천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라서 '얼마나 재밌는지 보려고' 간다면 말리고 싶은 심정이다.


(총 1명 참여)
zoophi
저도 보고싶네요   
2010-01-22 13:49
1


해운대(2009, Haeundae)
제작사 : (주)JK필름 / 배급사 : CJ 엔터테인먼트
공식홈페이지 : http://www.haeundae2009.co.kr
공지 티켓나눔터 이용 중지 예정 안내! movist 14.06.05
공지 [중요] 모든 게시물에 대한 저작권 관련 안내 movist 07.08.03
공지 영화예매권을 향한 무한 도전! 응모방식 및 당첨자 확인 movist 11.08.17
88955 [해운대] 뭔가 아쉬움이 남았던 영화 bzg1004 10.11.04 1301 1
88738 [해운대] 재밌는 영화 조금... yghong15 10.10.29 1328 0
87399 [해운대] 고생한게 눈에 보이는 영화.. 내용이 살짝 아쉽 (2) shemlove 10.09.15 706 0
86464 [해운대] 리메이크영화인가요? (7) jinks0212 10.08.25 692 0
85040 [해운대] 해운대, 감히 트랜스포머에 도전하다 (5) sunjjangill 10.07.25 928 0
84678 [해운대] 좋습니ㅏ. (8) arete44 10.07.16 955 0
79134 [해운대] 감독님 정말 잘 만드셧네요^^ (8) boksh3 10.02.15 1105 0
79075 [해운대] 천만 영화 중 한편인 해운대 (6) kwyok11 10.02.13 1176 0
78924 [해운대] 2009.07.22.pm9:10.MMC만경관 (3) his1007 10.02.09 1664 0
77432 [해운대] 왜.. 천만일까... (7) fkcpffldk 09.11.27 1615 0
77018 [해운대] 재밌음 (3) jhkim55 09.11.06 1267 0
76944 [해운대] 3 . 해운대 ( 나름 움찔움찔 했다는) (5) euna8853 09.11.02 1290 0
76939 [해운대] 해운대 멋진 영화. (4) ekdud5310 09.11.02 1673 0
76785 [해운대] 한국형 블록버스트 (4) mystery0731 09.10.25 1368 0
76462 [해운대] 해운대요~~~ (2) jjanghojae 09.10.01 1367 0
76330 [해운대] 그럭저럭 즐기기에 무난한 대중 영화... (6) ldk209 09.09.24 1384 2
76289 [해운대] 해운대 (2) hjbj1004 09.09.20 1584 0
76256 [해운대] 글쎄요..그냥그럼~. (3) mokok 09.09.17 1247 0
76225 [해운대] 해운대의 쓰나미는 대한민국을 덮어버렸다. (2) happyday88ys 09.09.16 1205 0
76186 [해운대] 잔잔한 감동 (3) icarismai 09.09.13 1283 0
76110 [해운대] 쓰나미는 중요하지 않았다 (8) okane100 09.09.07 1181 0
76054 [해운대] 우리나라 현실이 잘 반영된 재난영화 (4) 789chs 09.09.03 1351 0
76005 [해운대] 두번봤지만 두번다 감동적인!! (2) mina7359 09.08.29 1162 0
76004 [해운대] 정말 뭐랄까? 뻔한 스토리였지만 (2) christhony 09.08.29 1238 0
75991 [해운대] 간단하게 (3) firstdays 09.08.28 1212 0
75958 [해운대] 감동과 눈물의 쓰나미 (3) jslove53 09.08.27 1201 0
75953 [해운대] 해운대를 보고. (1) sun0ol 09.08.27 1084 0
현재 [해운대] 신선했으나 천만 관객의 수준까지는.. (1) shasha84 09.08.26 1217 0
75831 [해운대] 재난영화? (4) cc2603 09.08.21 1304 0
75813 [해운대] 나름 괜찮았던 해운대 (4) blue8171 09.08.20 1265 0
75802 [해운대] 처음 들어설 땐 그다지 기대는 안했습니다.... (6) hrqueen1 09.08.19 1236 0
75776 [해운대] 솔직히 사투리는 좀... (4) ohssine 09.08.17 1283 0

1 | 2 | 3




1일동안 이 창을 열지 않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