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을 세명한테서나 받고서 설레는 마음으로 보러 갔습니다.^^
한국에서 스포츠영화는 안된다고들 하죠,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우생순 즈음하여 조금씩 주목을 받기 시작하지 않았나 싶습니다.
괜찮은 영화입니다.
하정우씨의 연기,훌륭했고 그것이 CG인줄 모를만큼 화면또한 알찼습니다.
감동이 있고 내용도 있으며 소외된 스키점프에 대한 관심을 모을수 있었다 생각해요
그런데..
아쉬운면이 있는건 사실입니다.
8~90년대 우리나라 스포츠는 대부분 "정신력"을 많이 강조했죠,
그런것들이 우리 스포츠영화에도 조금은 녹아들어 있지 않나 싶네요,
우생순,,얼마전 개봉한 킹콩을 들다..(또한 몇몇 영화가 있죠,)
이번 국가대표까지..
뭐랄까.스포츠선수는 꼭 아픔을 간직해야 하고 독을 품어야하고..
그런 느낌을 지울수가 없습니다.
마치 꼭 소외되고 바닥에서 시작해서 자수성가형 영화가 각광받는거 같아서
한편으로는 아쉬운면이 듭니다.
(한국영화 사랑하는 1인입니다.매질하려고 하는게 아닙니다.^^)
영화내용이 매끄럽지 못한면..억지스러운 설정이 없지 않아 있지만,
영화관을 나오면서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앞으로 뭔가 더 기대를 하며 한국영화를 볼거 같은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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