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영화를 나온지 몇일 만에 봤기 때문에 지금 현재 관객이 몇명이 나왔는지는 모른다.
기록을 깨고 있는지 아니면 벌써 막을 내렸는지.
글쎄, 보는 내내 지루하고 그런 면은 거의 없었다.
다만 처음에 길게 전개되는 스토리와는 달리 마지막이 너무 짧고 빨리 끝나서 후닥닥 끝내는 느낌을
느끼긴 했지만서도.
하정우의 연기력에 다시 한 번 감탄했다.
말은 별로 안 하지만 그 우직한 얼굴표정에서 주인공의 삶과 시시각각 변하는 감정을 내 가슴으로 느낄 수 있었다.
이 영화를 통해 올림픽 중에서 스키점프라는 종목이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비인기 종목이라고 해서 선수들에게 관심조차 안보이는 우리나라에게 실망도 했다.
그냥,찹찹하다.
근데 나름 재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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